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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품이 되지 않기로 했다

    전시품이 되지 않기로 했다

    나는 여러 개의 SNS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 트위터의 초창기 시절부터 운영한 X 계정과 그와 비슷한 시기 시작한 페이스북. 10년 전쯤 글쓰기에 집중하는 플랫폼이라는 취지가 마음에 들어 시작한 브런치. 2021년 영국 생활과 함께 시작한 인스타그램까지. 그리고 아주 최근의 스레드까지. 글을 기반으로 하는 주요 SNS마다 계정을 만들어 두고 있다. 그런데 지금 이 계정들에 들어가 보면 한…

  • 초지능은 결국 자동화일 뿐인가

    초지능은 결국 자동화일 뿐인가

    안드레이 카파시의 통찰이 담긴 이 영상은 우리가 흔히 ‘초지능’이라는 단어에 덧씌우는 막연한 신비주의를 걷어내고, 그 본질을 ‘자동화의 극단’이라는 지극히 공학적인 관점으로 재정의하게 만든다. 사실 AI 분야에서 카파시라는 이름이 갖는 무게감은 결코 가볍지 않다. 스탠퍼드에서 현대적 이미지 인식의 기틀을 닦고, 테슬라의 자율주행 팀을 이끌며 인공지능을 실제 도로 위로 끌어올린 인물이기에 그가 던지는 한마디는 단순한 예측을 넘어…

  • 설 연휴를 앞둔 상비약 점검 요령

    설 연휴를 앞둔 상비약 점검 요령

    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일상에도 명절의 기운이 스며든다. 누군가는 예매한 기차표를 확인하며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뵙는 설렘에 잠기고, 누군가는 명절 전 업무를 마무리하느라 평소보다 분주한 하루를 보낸다. 시장 골목은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집집마다 명절 음식 준비가 한창이다. 저마다의 모습은 다르지만 명절을 앞둔 바람은 비슷하다. 연휴 동안 큰 탈 없이 지내는 것, 그것이 설을…

  • 설 연휴의 건강 관리 요령

    설 연휴의 건강 관리 요령

    매년 설 무렵이면 잠시 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먼저 앞섭니다. 오랜만에 가족을 떠올리고, 분주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하지만 연휴가 지나고 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설 명절이 끝난 뒤의 피로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라는 숙제가 남습니다. 며칠을 보냈을 뿐인데도 몸이 더 무겁게 느껴지는 순간을 많은 분들이 설 명절 연휴를 보낸 뒤에…

  • 성공이라는 신기루와 평범한 일상이 주는 감사함

    성공이라는 신기루와 평범한 일상이 주는 감사함

    성공이라는 화려한 신기루에 가려져 범죄의 늪으로 침잠하는 청년들의 비극적인 실상을 마주했습니다. 20~30대 시절의 치열했던 경험을 반추하며, 지금의 평범한 일상을 지켜주신 부모님의 헌신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절감합니다. 소중한 딸아이가 왜곡된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도록 부모로서의 책임을 되새기며, 평범한 행복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딸과 함께 시청하고 싶은 영상을 기록합니다.

  • 자유론

    자유론

    이 책은 영국 거주 시절 같은 가족 기숙사에 살며 인연을 맺은 지인이 선물해 준 책이다. 당시 아내의 유학으로 머물렀던 그곳은 영국 왕실의 각별한 후원 아래 약 한 세기에 가까운 역사를 간직한 공간이었다. 고풍스러운 붉은 벽돌의 네오 조지안(Neo-Georgian) 양식 외벽과 그 안쪽에 자리한 고요한 중정은 늘 학구적인 정적을 품고 있었다. 그곳은 우리 가족에게 머무는 장소를 넘어,…

  •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지내는 방법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지내는 방법

    1월은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시기이다. 문을 나서는 순간 칼바람에 본능적으로 옷깃을 여미고 손을 주머니 깊숙이 찔러 넣게 된다. 이 사소한 행동 뒤에는 체온을 잃지 않으려는 우리 몸의 치열한 생존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 이 시기에는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진다. 체온이 조금만 불안정해져도 세포 활동과 효소 반응이 둔해지고 신경 전달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이다. 추운…

  • 응급실 뺑뺑이를 멈추게 할 기술

    응급실 뺑뺑이를 멈추게 할 기술

    지난해 말 부산에서 발생한 소아 응급 환자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은 우리 응급의료 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학교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아이를 위해 구급대가 다급히 이송을 시도했지만, 중증 소아 응급 처치가 가능하지 않다는 이유로 여러 병원에서 수용 불가 통보를 받았다. 마지막까지 연락을 시도하며 지체하는 사이 환자는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다. 사후에 확인된 정황들은 의료 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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