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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움직이는 방법
지혜가 있는 사람은 남에게 지나치게 어려운 일을 강요하지 않는다. 억지로 시킨 일은 오래가지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사람은 떠밀릴 때보다 스스로 하고 싶을 때 더 힘을 낸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은 명령보다 분위기를 만든다.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기면 사람은 자연히 움직인다. 누군가를 바꾸려 애쓰기보다 스스로 시작하게 돕는다. 오래 이어지는 변화는 설득이 아니라 자발성에서 나온다.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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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싶다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어디선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갖고 싶다는 것은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뜻이라고.우리는 치약을 갖고 싶다고 말하지 않는다.치약은 삶에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정말 필요한 것은 욕망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갖고 싶다는 마음은 대개 없어도 버틸 수 있는 것에서 생긴다.그래서 욕망이 생길 때 기준을 다시 세워 본다.이것이 없으면 안 되는 것인지 그냥 원하고 있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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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살아보는 것
인생을 잘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틀리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이 선택을 늦춘다.하지만 결국 우리는 정답을 확인할 수 없는 삶을 산다.되돌아가 다시 고칠 수도 없다.그래서 인생은 완성보다 경험에 가깝다.잘했는지보다 살아봤다는 사실이 남는다.기쁘게도 힘들게도 한 번 지나온 시간은 전부 내 것이 된다.인생은 한 번 살아보는 것이다. 그것으로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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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두려운 이유는 아직 늦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AI 때문에 기회가 사라질까 걱정한다.이미 모든 것이 정해졌다면 오히려 편했을지도 모른다.하지만 지금 불안하다는 건 아직 자리가 비어 있다는 뜻이다.아무도 정답을 모르는 시기에는 늦은 사람도 없다.익숙한 길에서는 순서가 중요하지만 새로운 길에서는 태도가 먼저다.AI 시대의 차이는 능력이 아니라 먼저 써 본 경험에서 생긴다.완벽히 준비된 사람보다 어설프게 시작한 사람이 앞에 서게 된다.그래서 지금의 불안은 뒤처짐의 신호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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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책 제목만으로도 읽고 싶어지는 책이 있다.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How the World Really Works)가 바로 그런 책이었다. 우리는 세상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무엇이 문명을 실제로 움직이고 있는지 설명하려 하면 막연한 이미지나 익숙한 구호에 기대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의 저자 바츨라프 스밀(Vaclav Smil)은 바로 그 지점을 정확히 포착하여 드러낸다. 새로운 미래를 약속하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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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무것도 아니다
당신은 아무것도 아니다.그래서 무엇이든 될 수 있다.지금 스스로를 보면 아직 이룬 것이 없다고 느낄 수도 있다.남들은 앞서가는 것 같고 나만 헤매는 듯 보이기도 한다.나 역시 확신 없이 시간을 지나온 날들이 있었다.그때는 의미 없어 보였지만 결국 전부 쌓여 남았다.사람은 준비가 끝난 뒤가 아니라 살아가면서 만들어진다.당신은 아무것도 아니기에 그래서 무엇이든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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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고민이 계속될 것처럼 느껴질 때
지금 고민하는 그것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마음이 먼저 작아지기도 한다. 하지만 1년 전의 나는 지금의 이 고민을 예상하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1년 후의 삶 역시 지금과 다를 가능성이 크다. 삶은 한 상태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변한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를 이유로 포기할 필요는 없다. 오늘을 버텨낸 시간은 다음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지금의 어려움만으로 스스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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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처방하는 사회
최근 시청한 <추적 60분> ‘키 크는 주사’ 편은 앞서 본 ‘7세 고시’만큼이나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다. 화면 속 아이들은 매일 밤 잠들기 전 스스로 혹은 부모의 손에 의해 엉덩이나 배에 바늘을 꽂는다. 초등학생, 심지어 그보다 어린 아이들까지 이 고통을 당연한 일과로 받아들이는 모습은 안쓰러움을 넘어 기이하기까지 했다. 부모들은 나중에 아이에게 원망을 들을까 봐, 혹은 1cm라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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