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나온 갤럭시 Z 폴드 3라는 스마트폰을 지난주에 사전예약으로 주문했다. 기존에 쓰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한 개의 기기로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구입을 결정했다.
거의 5년 만의 스마트폰 교체다. 오랜만에 새로운 스마트폰을 쓰게 될 마음에 설렘마저 느껴진다. 그래서 틈날 때마다 인터넷에서 갤럭시 Z 폴드 3를 먼저 받아본 이들의 후기를 읽어보고 있다.




그런데 오늘 네이버 카페에서 갤럭시 Z 폴드 3에 관한 글을 검색하다가 이상한 점을 하나 발견했다. 제목만 보면 단순히 사전예약을 했다는 글들인 것 같은데, 제목과 내용이 토씨 하나 빠뜨리지 않고 여러 카페에 올라와 있다.
처음에는 휴대폰 대리점들의 광고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전예약을 했는데 만족스러웠다며 고객인 척하면서 특정 업체의 링크를 밑에 남기는 식으로 말이다. 그런데 글 하나를 실제로 열어보고 나니 의구심은 더욱 커졌다.

사전예약을 했고 스스로 잘했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는 극히 일상적인 내용뿐이다. 그 외에 특정 업체의 소개도 남겨져 있지 않았다. 확실히 휴대폰 대리점의 광고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광고라면 적어도 자신들의 업체 사이트로 유도할 수 있는 링크 정도는 남겨야 할 테니 말이다.
그렇다면 의문이다. 누가 이런 글들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수많은 카페에 올린 것일까? 그 목적은 무엇일까? 그냥 정말 궁금해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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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일상이 되어버린 (바이럴)마케팅 활동 중 하나 같습니다. 그 주체는 본사일 수도 있고 대리점들 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황스러운건 저렇게 티가 날 정도로 같은 문구를 도배하며 쓰지 않는데, 아마도 선거철이다 보니 발생한 현상이 아닐까 추측이 됩니다.